🌸 필러란 무엇인가요?
필러(Filler)는 말 그대로 ‘채우는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미용 시술로, 피부 속에 피부와 유사한 점도의 물질을 주입해 꺼진 부위나 주름을 채워주고, 얼굴의 볼륨을 자연스럽게 보완해주는 시술입니다.
대표적으로 팔자주름, 이마, 볼, 입술, 콧대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되며, 간편한 시술로 얼굴의 윤곽이나 인상을 개선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필러의 주요 성분에는 히알루론산, 콜라겐, 칼슘, 합성 폴리머 등이 있으며, 각각의 특성과 지속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히알루론산 필러는 인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성분이라 안전성이 높고, 필요시 녹이는 주사(히알라제)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필러 시술의 역사, 한눈에 보기
1893년: 독일 의사 Dr. Neuber가 환자의 팔에서 떼어낸 지방조직을 얼굴 결손 부위에 이식한 것이 최초의 필러 시술로 기록됩니다. 자가지방이식이 필러의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1899년: 오스트리아의사 Dr. Gersunny가 파라핀을 주입해 결손 부위를 메우는 시술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파라핀, 실리콘 등 외부 물질 필러는 부작용이 많아 곧 사용이 중단됩니다.
1940~1960년대: 실리콘 필러가 유행했으나, 심각한 부작용으로 금지됩니다.
1980년대: 소와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 필러가 등장합니다. 알레르기 위험과 짧은 지속기간이 한계였지만, 비교적 안전한 필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1990년대~현재: 히알루론산(HA) 필러가 개발되면서 대중화됩니다. 안전성, 교정 가능성, 다양한 제품군 등으로 현재 필러 시장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최근: 칼슘, PCL 등 다양한 신소재의 반영구 필러까지 개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 필러 재시술 시 주의해야 할 점
필러 재시술은 첫 시술보다 더 신중해야 하며, 다음 사항을 꼭 체크하세요!
1. 기존 필러의 종류와 잔여량 확인
기존에 시술받은 필러의 종류(히알루론산, 칼슘, 콜라겐 등)와 남아있는 양,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녹일 수 있지만, 다른 필러는 제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2. 기존 필러의 제거 필요성 판단
기존 필러가 울퉁불퉁하거나, 모양이 부자연스럽거나, 퍼진 경우에는 히알라제(히알루로니다제)로 필러를 녹인 뒤 재시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통 필러를 녹인 후 최소 3~7일, 붓기와 멍이 완전히 빠진 후에 재시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3. 초음파 등 진단 장비 활용
피부 속 필러의 위치와 잔여량, 이상 유무를 초음파 진단기 등으로 확인하면 더욱 안전한 시술이 가능합니다.
4. 숙련된 의료진 선택
필러 재시술은 기존 시술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5. 시술 후 관리와 부작용 예방
시술 후 6시간 동안은 시술 부위를 만지지 말고, 1~2주간은 과도한 압력, 음주, 사우나, 찜질방 등을 피해야 합니다.
붓기, 멍, 염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 예쁘고 건강하게, 필러 재시술을 준비하는 TIP
원하는 결과와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을 의료진에게 정확하게 전달하세요.
무리하게 많은 양을 한 번에 주입하기보다는, 적정량을 주입하고 필요시 리터치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안전합니다.
저렴한 가격이나 비공식 시술은 반드시 피하고, 정식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으세요.
아름다움은 건강에서 시작됩니다.
내 얼굴에 맞는 맞춤형 필러, 신중하게 선택하고 예쁘게 관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