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화폐, 두 얼굴 현대 사회에서 “돈”은 더 이상 지갑 속 종이와 동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속 디지털 화폐가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바꿔가고 있죠. 그 중심에 바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있습니다. 둘 다 전자적으로 존재하는 “디지털 화폐”라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① 누가 만들었나요? CBDC는 “국가 중앙은행”이 직접 만들고, 공식적으로 “돈”이라고 인정받는 디지털 화폐예요. 가상화폐는 민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서 만들어져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대표적이죠. ② 가치가 어떻게 정해지나요? CBDC는 1원=1원, 1달러=1달러처럼 현금과 똑같은 가치를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