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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V 감전 시 위험해지는 시간

maniz 2025. 4. 17. 18:34

220V 교류(AC) 전압은 인체에 매우 위험하며, 감전 시 위험성은 전류의 크기와 통전 시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1. 220V에서 인체에 흐르는 전류와 위험 기준
인체의 저항(마른 피부 기준 약 1,000~2,000Ω, 젖은 피부는 수백 Ω 이하)으로 220V에 노출되면 수십~수백 mA의 전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40mA 정도의 전류만으로도 치명적인 심장 충격, 심실세동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통전 시간에 따른 위험도
감전 사고는 매우 짧은 시간(0.1초 미만)에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류가 인체를 통과하는 시간이 길수록 위험은 급격히 증가합니다.

0.1초 이내에도 강한 전류(100mA 이상)가 흐르면 심장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1초 이상 노출되면 100mA 이하의 전류도 심실세동 등 치명적 결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표] 통전 시간과 한계 전류(예시)

통전 시간(초) 한계 전류(mA)
0.05 518
0.1 367
0.2 260
1.0 116
2.0 82
5.0 52


위 표에서 보듯, 전류가 흐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체가 견딜 수 있는 한계 전류가 급격히 낮아집니다.

3. 실생활에서의 위험성
220V 전원에 순간적으로(0.1초 미만) 접촉해도 심장 부위를 통과하면 사망 위험이 있습니다.

1초 이상 노출될 경우, 심장 부정맥, 호흡정지, 심실세동 등 치명적 손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특히 어린이나 체구가 작은 사람, 젖은 피부 상태에서는 더 짧은 시간, 더 적은 전류에도 위험합니다.

 

4. 인체 저항과 전류 계산
인체 저항은 피부 상태에 따라 크게 변동합니다:

건조한 피부: 1,000~100,000Ω

젖은 피부: 500Ω 이하

예시 계산 (220V 가정용 전원):

건조한 손(R=2,000Ω):
I=220V/2,000Ω=0.11A=110mA
심장 마비 가능성

젖은 손(R=500Ω):
I=220V/500Ω=0.44A=440mA
즉각적 사망 위험

 

5. 실제 사례별 위험성
220V 젖은 손 접촉: 440mA 전류 → 0.1초 내 사망 가능

자동차 배터리(12V): 건조한 피부(10,000Ω) 시 1.2mA → 통증만 발생

정전기(10,000V): 시간이 짧아(0.001초) 무해

 

결론
220V 전압에 감전될 경우, 0.1초 미만의 짧은 시간에도 매우 위험하며, 1초 이상 노출 시 사망 위험이 극도로 높아집니다.

감전 사고는 순간적으로 발생해도 치명적이므로, 220V 전압에는 절대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20V의 경우는 40mA 정도 되면, 상당히 치사에 가까운 충격을 받게 됩니다. 눈 깜짝할 새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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