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살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 바로 ‘유통기한’이죠. 그런데 최근에는 ‘소비기한’이라는 새로운 표시도 등장하고, 어떤 식품은 아예 유통기한이 없다는 말도 들려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개념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유통기한이란? 유통기한은 "이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를 의미합니다. 즉, 마트나 편의점에서 진열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이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실제로 상하지 않았더라도 판매가 금지됩니다. 이 기준은 식품의 품질이 변하기 시작하는 시점의 약 60~70% 앞선 기간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실제로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일정 기간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소비기한이란? 소비기한은 "정해진 보관법만 잘 지키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마지막 날짜"입니다..